📌 3줄 요약 (TL;DR)
- 연산 더샵파크시티 34평을 구조 변경은 최소로, 동선과 마감의 조율만으로 분위기를 바꾼 부산 아파트 인테리어입니다.
- 핵심은 셋. 현관 끝 세로 바리솔 간접조명, 거실의 낮은 단 윈도우 시트(식탁 톤에 맞춘 무늬목), 그리고 벽 일부를 철거해 거실과 잇고 끝까지 연장한 아일랜드 주방.
- 장식을 더하기보다 덜어내고, 손잡이·걸리는 요소를 지워 선과 면이 흐트러지지 않는 정제된 톤으로 마감했습니다.
| 현장 | 부산 연제구 더샵파크시티 112동 (안연로 33) |
| 평형 | 34평 아파트 |
| 시공 범위 | 현관 · 복도 · 거실/다이닝 · 주방 · 파우더룸 · 욕실 · 다용도실 |
| 콘셉트 | 구조는 덜어내고 마감으로 완성한 미니멀 · 뉴트럴 톤 |
| 구조 변경 | 주방 벽 일부 철거(거실·주방 통합), 아일랜드 벽면 끝까지 연장 |
| 주요 마감 | 600×1200 스톤 패턴 마루 · 무늬목 우드 윈도우 시트 · 무채색 솔리드 타일 · 바리솔 간접조명 · 삼성 키친핏 MAX 냉장고 · 라우체 아르띠 싱크 수전(니켈) |
같은 34평이라도, 무엇을 더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덜어내느냐에 따라 집의 인상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부산 아파트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인디언즈 인테리어가 연산 더샵파크시티에서 택한 방향이 정확히 그것이었습니다. 구조를 크게 뒤집는 대신, 현관에서 복도, 거실과 주방, 욕실까지 이어지는 동선의 흐름과 마감의 밀도를 같은 기준으로 맞춰 긴장감을 낮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아래에서 공간별로 어떤 결정을 했는지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현관 — 좌우 비대칭으로 비우고, 끝에 빛 하나를 놓다
연산 더샵파크시티의 현관은 처음부터 좌우 비대칭으로 계획했습니다. 왼쪽은 매립형 신발장으로 수납을 정리하고, 오른쪽은 벤치를 두어 개방감을 확보한 구성입니다.

기존에는 양쪽 모두 신발장으로 채워져 있었는데, 그렇게 두면 현관이 지나치게 좁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필요한 수납만 남기고 나머지는 비워, 들어서는 순간의 답답함을 덜어냈습니다.

‘앉는 곳’ 이상의 역할을 하는 짙은 우드 벤치
무게감 있는 짙은 우드 톤 벤치는 외출 전 가방을 올려두거나 아이 신발을 신길 때, 택배를 잠시 두는 자리까지 겸합니다. 벤치 뒤로는 브론즈 미러와 스테인리스 펜던트 조명을 함께 두어, 벽과 조명의 비례를 맞추며 단정한 볼륨 안에 리듬을 부여했습니다.

벤치는 바닥에서 살짝 띄운 형태로 제작해, 묵직한 우드 매스가 무겁게만 보이지 않고 가볍게 떠 있는 인상을 줍니다.

현관 끝을 한 장면으로 완성하는 바리솔 조명
현관에서 시선이 멈추는 지점은 벤치의 끝입니다. 그 자리에 세로로 떨어지는 바리솔 간접조명을 두었습니다. 빛이 직접 쏟아지는 대신 은은하게 퍼지기 때문에, 구조적으로는 평범한 평면이 끝자락 하나로 장면처럼 완성됩니다. 짙은 우드와 매트한 벽, 그리고 빛이 만드는 여백의 대비가 이 현관의 인상을 결정짓습니다.


복도 — 스텝 도어로 세로 라인을 세우고, 천장을 정렬하다
긴 복도에 면한 도어는 모두 스텝 도어로 제작해 세로 방향의 라인을 강조했습니다. 문이 벽에서 도드라지기보다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복도가 단순히 긴 공간이 아니라 더 높고 여유 있게 느껴집니다.

복도 한쪽 벽을 따라서는 간접조명을 길게 넣어 흐름을 부드럽게 잡았습니다. 천장에는 스피커, 연기·열 감지기, 공기순환기 등 장치가 많았지만 각각의 위치를 정렬해 조명 라인과 어우러지도록 정리했어요. 눈에 잘 띄지 않는 이 정돈이 인디언즈가 공간을 다룰 때 중요하게 보는 부분입니다.

반대편 복도를 지나면 거실의 윤곽이 어렴풋이 드러납니다. 강하지 않은 채광과 벽면 구성 덕분에 복도에서 거실로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이어집니다.

거실 — 낮은 단 윈도우 시트가 만드는 깊이
거실 입구에서 마주하는 첫인상은 생각보다 조용합니다. 공간의 끝에는 긴 창과 함께 낮은 단의 윈도우 시트가 자리하고, 부드럽게 흐르는 커튼과 단차가 어우러져 단순한 창이 아닌 하나의 장면이 됩니다. 천장은 기능 요소를 최대한 정돈해, 조명 기구가 많지 않아도 조도는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식탁 톤에 맞춰 제작한 무늬목 우드
윈도우 시트는 바닥과 같은 마감이 아니라, 따로 제작한 매트한 무늬목 우드를 적용해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했습니다. 시트 컬러는 고객님이 먼저 구매하신 식탁 색에 맞춘 것으로, 실제 판매처를 방문해 샘플을 확인하고 가장 가까운 톤의 무늬목을 골랐습니다.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하되 전체 톤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맞춘 디테일입니다.

일반 시트 우드와 달리 무늬목은 결이 살아 있고 은은한 광택이 질감을 더합니다. 낮은 단 하부에는 간접조명을 매립해, 낮은 단차임에도 경계와 깊이를 만들었습니다. 밤에는 이 빛이 단의 윤곽을 부드럽게 밝히며 거실 전체에 잔잔한 리듬을 더합니다.

걸리는 요소 없이 정리한 TV 벽과 스톤 패턴 마루
TV 벽은 벽면을 따라 반매립으로 시공하고 비디오폰까지 함께 매립해, 벽에 걸리는 요소 없이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바닥은 일반 마루보다 훨씬 큰 600×1200 사이즈의 스톤 패턴 마루로 시공했습니다. 큰 포맷이 주는 입체감 덕분에 공간이 더 넓고 단단하게 느껴지고, 가구의 톤이 가볍게 뜨지 않고 안정감 있게 내려앉습니다.

다이닝 — 식탁의 방향을 바꿔 중심을 옮기다
식탁은 고객님이 직접 구매하신 제품으로, 형태와 컬러 모두 공간의 톤과 잘 어우러져 가구 자체가 거실의 중심이 됩니다. 처음 시안은 아일랜드와 평행하게 두는 배치였는데, 방향을 살짝 틀어보니 윈도우 시트 공간과의 연결감이 한층 살아났습니다. 공간의 중심이 이동하니 다이닝 테이블의 쓰임도 달라 보입니다.

벽체와 천장, 커튼이 모두 뉴트럴 톤이라 우드의 질감이 더 따뜻하게 느껴지고, 단단하면서도 고요한 다이닝 공간이 완성됩니다.

주방 — 벽을 덜어 거실과 잇고, 아일랜드를 끝까지 연장하다
기존 주방은 ㄱ자 구조에 앞쪽으로 짧은 아일랜드가 있어, 구조적으로나 시각적으로 다소 답답했습니다.

구조 확인 후 철거가 가능한 벽체 일부를 제거해, 거실과 주방이 하나의 흐름 안에서 이어지도록 재편했습니다. 아일랜드는 벽면 끝까지 길게 연장해 조리 공간과 수납력을 동시에 확보했고, 덩어리감 있는 매스가 주방의 중심축처럼 공간을 안정적으로 지탱합니다.

아일랜드 하부에는 은은한 간접조명을 넣었습니다. 바닥과 가구 사이의 경계를 풀어주며, 부피감 있는 아일랜드에 시각적인 부유감을 더합니다. 전면은 모두 서랍으로 구성해 주방 도구를 분류해 수납할 수 있게 했고, 도어는 미색 계열에 손잡이 없는 찬넬 타입으로 마감해 외관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철거할 수 없던 기둥을 디자인 포인트로
주방 구조상 철거가 불가능했던 기둥은 숨기는 대신 정면에 무채색의 솔리드 컬러 타일을 시공해 포인트로 활용했습니다. 과한 패턴 없이도 주방 전체의 색감과 조화를 이루며, 시선이 자연스럽게 머무는 중심 지점이 됩니다.


거실을 마주 보는 아일랜드 싱크볼
설거지하며 거실을 마주 볼 수 있도록 싱크볼을 아일랜드로 옮긴 배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결정입니다. 소통의 중심을 거실로 옮기고, 조리와 설거지를 모두 거실을 향한 개방적인 동선 안에서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수전은 라우체 아르띠 싱크 수전 모델을 적용했어요. 니켈 컬러의 섬세한 실루엣과 원형 핸들이 어우러져, 조작감에서도 완성도가 느껴집니다.


가구처럼 맞물리는 빌트인 가전 라인
주방 안쪽 벽면은 모두 수납장과 가전장으로 구성하고, 빌트인 가전과 로봇청소기 충전 존까지 통합했습니다. 동선에 거슬리지 않도록 깊이와 위치를 조정했고, 모든 도어는 손잡이 없는 찬넬 타입으로 외관을 흐트러뜨리지 않았습니다.

냉장고는 삼성 키친핏 MAX 모델을 적용했습니다. 이전 키친핏 제품은 좌우로 약 12mm씩 여유 공간을 둬야 했지만, 이 모델은 양쪽 4mm 여유만으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벽체와 냉장고장 마감을 미리 치밀하게 준비해두면 가구처럼 완전히 맞닿는 핏한 마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파우더룸 — 라운드 미러 하나로 완성한 자리
침실과 이어지는 파우더룸은 매립 라운드 미러를 중심에 두고 좌우를 비웠습니다. 거울 둘레로 백라이트 간접조명을 넣어, 불을 켜면 빛의 후광이 부드럽게 번지며 화장대가 하나의 오브제처럼 떠오릅니다.

조명을 끄면 미색 톤으로 차분하게 가라앉아, 수납 서랍과 스툴까지 군더더기 없이 정돈된 자리가 됩니다.

욕실 — 비우고 묻어 넓혀 보이게
욕실은 부드러운 그레이 톤으로 전체를 정리했습니다. 세면대는 컴팩트한 형태의 제품으로 바닥을 비우고, 거울장 하부에 간접조명을 넣어 그레이 타일에서도 답답함 없이 깊이를 살렸습니다.


샤워 공간은 수전과 선반을 벽에 정리해 군더더기를 없앴고, 욕조 뒤로는 목욕 용품을 올려둘 수 있는 선반을 마련했습니다.


마감과 디테일이 곧 완성도
거실에서 주방으로, 복도에서 욕실까지 이어지는 모든 선택은 사용자의 생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디테일의 연속이었습니다. 인디언즈 인테리어는 보이는 인테리어를 넘어, 실제 생활의 흐름과 마감의 완성도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둡니다. 깊이 있는 공간을 원한다면 ‘디자인’은 물론 ‘디테일’을 아는 팀과 함께하셔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구조 변경을 거의 안 해도 집 분위기가 그렇게 달라지나요?
네. 연산 더샵파크시티도 큰 구조 변경은 주방 벽 일부 철거뿐이었습니다. 대신 동선의 흐름, 천장 설비의 정렬, 마감재의 톤을 같은 기준으로 맞추면 공간의 긴장감이 크게 낮아집니다. 무엇을 더하느냐보다 무엇을 덜어내고 정렬하느냐가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거실 바닥에 쓴 600×1200 스톤 패턴 마루는 일반 마루와 뭐가 다른가요?
포맷이 크면 줄눈(이음매)이 줄어 공간이 한 덩어리로 인식돼 더 넓고 단단해 보입니다. 스톤 패턴의 입체감이 더해지면 가구 톤이 가볍게 뜨지 않고 안정적으로 내려앉습니다. 다만 큰 포맷일수록 바닥 평탄 작업이 중요해, 시공 전 바탕 정리가 관건입니다.
아일랜드에 싱크볼을 두면 불편하지 않나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릅니다. 거실을 마주 보며 설거지·조리를 하고 싶은 가구라면 개방감과 소통 면에서 유리합니다. 이 현장은 아일랜드를 벽면 끝까지 연장하고 하부 수납을 충분히 확보해, 개방형 배치의 단점인 수납 부족을 함께 해결했습니다.
키친핏 냉장고는 어떤 점이 좋은가요?
삼성 키친핏 MAX는 양쪽 4mm 여유만으로 설치가 가능해, 냉장고가 가구처럼 벽·장에 맞물리는 핏한 마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핵심은 사전 준비입니다. 벽체와 냉장고장 마감 치수를 미리 정밀하게 잡아둬야 이 핏이 제대로 나옵니다.
연산·부산 아파트 인테리어 상담은 어떻게 하나요?
인디언즈 인테리어는 연산을 비롯한 부산 아파트 인테리어를 30평대부터 50평대까지 다수 진행했습니다. 아래 상담 링크 또는 전화(1522-1163)로 평형과 현장 상황을 알려주시면, 구조와 동선에 맞춘 상담을 도와드립니다.
처음 인테리어를 준비하신다면 → 부산 아파트 인테리어 완벽 가이드 (비용·기간·업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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