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리모델링, 48평 확장은 어디까지? — 거제월드메르디앙 주방·안방 발코니 확장 시공사례

한눈에 보기

연제구 거제동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을 다시 설계한 부산 아파트 리모델링 사례입니다. 새로운 형태를 더하기보다, 공간마다 기준선을 다시 잡는 방식으로 풀었습니다. 변화의 중심은 주방·안방 두 곳의 발코니 확장입니다. 주방은 확장으로 폭을 넓히면서 냉장고를 안쪽으로 옮겨 조리 동선을 한 바퀴 줄였고, 안방은 늘어난 폭을 창을 마주 보는 윈도우 시트로 풀었습니다. 여기에 현관 스톤 필름과 모루 유리, 거실 에디톤 솔티 크림 스톤 바닥, 세라믹 아일랜드, 600×1200 대형 타일 욕실까지 — 마감의 기준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줄로 꿴 현장입니다.

부산 아파트 리모델링 -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거실 실제 시공 완료 전경, 통창 채광과 스톤 패턴 바닥으로 정리한 넓은 공간

이번 부산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자리한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입니다. 같은 단지 34평형도 한 차례 작업해 소개해 드린 적이 있죠. 48평으로 넘어오면서 저희가 잡은 방향은 분명했습니다. 화려한 장치를 얹기보다, 현관에서 거실·주방·침실·욕실로 이어지는 동안 동선과 마감, 재료의 선택이 한 호흡으로 읽히도록 기준을 다시 세우는 것. 눈길을 한 번에 끄는 연출보다, 몇 년을 살아도 그 기준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디테일을 하나씩 맞춰간 과정을 아래에 담았습니다.

항목 내용
현장 부산 연제구 거제동 거제월드메르디앙
평형 48평형 아파트
시공 범위 현관 · 복도 · 거실 · 주방 · 다이닝 · 안방 · 안방 욕실 · 거실 욕실
콘셉트 공간마다 기준을 다시 세운 절제된 톤, 동일 마감으로 이은 흐름
구조 핵심 주방·안방 발코니 확장, 냉장고 재배치로 조리 동선 단축
주요 마감 스톤 질감 필름, 에디톤 솔티 크림 스톤 바닥, 세라믹 아일랜드, 600×1200 대형 타일

현관·복도 — 재질의 밀도로 첫인상을 잡은 부산 아파트 리모델링

부산 아파트 리모델링 -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현관, 스톤 질감 필름과 모루 유리로 차분하게 정리한 첫 장면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닿는 면이 현관입니다. 이 첫 면을 스톤 질감 필름으로 마감해,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인상을 만들었습니다. 다만 벽 전체를 막아두면 답답해지기 쉬워서, 일부 벽체는 면을 비우고 모루 유리를 끼워 시선이 가볍게 통과하도록 풀었습니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재질의 밀도가 먼저 읽히도록 한 구성입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현관 - 입구 왼쪽 벤치와 브론즈 거울로 깊이감을 더한 구성

입구 왼쪽에는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는 벤치를 두었습니다. 벤치 뒤 벽면은 브론즈 거울로 마감했는데,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좁은 현관에 한 겹의 깊이를 더하고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현관 벤치 - 상하부를 우드로 감싸고 중앙을 블랙 라인으로 분절해 떠 보이게 만든 디테일

벤치는 하중을 받아야 하니 어느 정도 두께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그 두께가 그대로 드러나면 덩어리처럼 둔탁해진다는 점이죠. 그래서 상·하부는 우드로 감싸 따뜻한 결이 먼저 보이게 하고, 가운데는 블랙 라인 한 줄로 끊어 두께를 시각적으로 둘로 나눴습니다. 멀리서 보면 위아래 우드가 공간과 자연스럽게 붙으면서 중앙의 블랙이 그림자처럼 가라앉아, 벤치가 살짝 떠 있는 듯 가벼워 보입니다. 구조는 단단히 잡되 가장 눈에 띄는 가구가 무거워 보이지 않도록 계산한 부분입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중문 - 수직 리듬의 간살 슬라이딩 도어로 단정하게 구분한 현관

현관과 내부를 가르는 중문은 간살 슬라이딩 도어로 정했습니다. 세로로 반복되는 살의 리듬이 만드는 여백 덕분에 공간이 한층 단정해지고, 은은하게 한국적인 정서도 묻어납니다. 닫아 두어도 답답함이 없는 게 이 중문의 장점입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신발장 - 중앙부를 오픈하고 간접 조명으로 입체감을 더한 수납 구성

입구 정면 신발장은 수납을 다 채우는 대신 중앙부를 과감히 비웠습니다. 오브제를 올려둘 여유 칸을 만들어 시선이 한 번 머물게 하고, 중앙과 하부에 간접 조명을 넣어 평평했을 면에 입체감을 더했습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펜트리 - 기존 섀시 구간을 도어로 재구성해 만든 깔끔한 수납 공간

오른쪽은 원래 섀시로 막혀 쓰임이 애매했던 자리입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이 구간을 도어로 다시 짜서, 생활용품을 정리해 두는 깔끔한 펜트리로 바꿨습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현관 - 벽을 파낸 니치 뒷면에 모루 유리를 적용해 빛이 번지는 장면

현관 벽 일부는 안쪽으로 파내 니치로 만들고, 그 뒷면에 모루 유리를 댔습니다. 막힌 벽이지만 유리 너머로 빛이 은은하게 번지면서, 시선은 가볍게 통과합니다. 닫힌 면에 여백과 리듬을 동시에 만들어 주는 장면입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복도 - 현관과 동일한 필름의 무문선 도어로 재질 흐름을 이은 복도 끝

복도 끝에는 거실 욕실로 들어가는 도어가 있습니다. 이 문은 문선을 없앤 무문선 필름 도어로 처리했고, 현관에서 쓴 필름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공간이 바뀌어도 재질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한 선택입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복도 - 현관에서 마주한 모루 유리를 복도 쪽에서 바라본 모습

복도에서 보이는 이 모루 유리는, 앞서 현관에서 마주했던 바로 그 유리를 반대쪽에서 본 것입니다. 같은 요소가 양쪽 공간에서 서로 다른 표정으로 읽히도록 자리를 잡았습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복도 - 필름 마감을 가로로 분절해 현관에서 이어지는 수평 기준선을 만든 벽체

복도 벽체는 필름 분절선을 세로가 아니라 가로로 잡았습니다. 보통 선택하는 방향과 반대로 수평 기준을 두면서, 현관에서 시작된 분절선이 복도 전체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맞춘 것이죠. 작은 선 하나지만 공간을 연결하는 기준이 됩니다.

거실 — 톤은 한 줄로 유지하되 마감으로 변주한 공간

부산 아파트 리모델링 -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거실, 에디톤 솔티 크림 스톤 바닥으로 담백하게 정리한 전경

거실은 스톤 패턴을 바탕에 깔되, 자칫 차갑게 보일 수 있어 톤을 한 번 더 눌러 조율했습니다. 바닥은 에디톤 솔티 크림으로, 결은 담백하게 색은 부드럽게 정리했죠. 에디톤 스톤은 목재 마루와 달리 습도나 온도에 따른 변형 부담이 적고, 넓은 면적에서도 이음매와 결이 과하게 도드라지지 않습니다. 48평처럼 바닥 면이 넓은 집에서 면을 안정적으로 잡아 주기 때문에, 부산 아파트 리모델링에서 손이 많이 가는 바닥재입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거실 - 소파에서 마주하는 창가, 셰어 커튼으로 빛을 거른 또 다른 각도

소파에 앉아 창 쪽을 바라보면 이런 장면입니다. 셰어 커튼이 한낮의 빛을 부드럽게 걸러 주고, 오른쪽 매입 진열장이 시선의 끝을 잡아 줍니다. 같은 거실도 어느 자리에 앉느냐에 따라 표정이 달라집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거실 - 소파 뒤 타일과 TV 벽 필름으로 재질 대비를 만든 구성

벽은 같은 톤 안에서 마감만 달리해 단조로움을 덜었습니다. 소파 뒤쪽은 타일로 질감을 주고, 맞은편 TV 벽은 필름으로 매끈하게 마감해 두 면이 서로 대비를 이루도록 했습니다. 색을 바꾸지 않고도 공간에 리듬이 생기는 방법입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거실 - 등박스로 중앙 면을 정리하고 TV 벽 하부 히든 걸레받이에 간접 조명을 숨긴 천장

천장은 등박스를 짜서 중앙 면을 또렷하게 정리했습니다. TV 벽 하부에는 걸레받이를 안으로 숨긴 히든 타입을 적용하고, 그 틈에 간접 조명을 넣어 벽이 바닥에서 살짝 떠 보이도록 했습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거실 - 소파 위 마그네틱 레일 조명으로 필요한 위치에 광량을 보완한 구성

소파 위쪽에는 마그네틱 레일 조명을 달았습니다. 전체 조명 계획은 그대로 두고, 빛이 더 필요한 자리에만 광량을 보태는 방식이라 생활하면서 그늘이 지는 구간이 없습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거실 - 시스템 에어컨 구간만 계단 형태로 한 단 낮춰 천장 비례를 정리한 모습

거실에는 시스템 에어컨을 매립하려고 천장 박스를 함께 짰습니다. 그런데 에어컨 높이에 맞춰 거실 천장 전체를 내리면 공간이 답답해지고 등박스도 두꺼워집니다. 그래서 에어컨이 들어가는 구간만 계단처럼 한 단 더 낮춰, 천장의 비례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정리했습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거실 - 확장된 발코니 벽체에 어두운 컬러 장식장을 제작해 포인트를 준 끝 공간

확장한 발코니 쪽 벽체에는 장식장을 짜 넣었습니다. 자칫 밋밋하게 비어 버리기 쉬운 끝 공간인데, 기존 벽보다 한 톤 어두운 컬러를 써서 자연스러운 포인트가 되도록 했습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 거실 스톤 패턴 바닥이 주방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흐름

거실에 깐 스톤 패턴은 주방까지 그대로 이어집니다. 공간은 바뀌어도 톤의 기준은 유지되니, 시선도 동선도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현장을 관통하는 핵심 흐름이 바로 이 지점입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 거실에서 다이닝과 주방까지 한 시야에 들어오는 개방형 구조, 동일한 스톤 패턴 바닥으로 연결된 생활 공간

실제로 거실 소파에 앉으면 다이닝 테이블과 주방 아일랜드까지 한 시야에 들어옵니다. 바닥과 톤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니, 세 공간이 따로 떨어진 방이 아니라 하나의 생활 공간으로 읽힙니다. 다음은 그 주방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주방·다이닝 — 발코니 확장으로 동선을 다시 짠 공간

부산 아파트 리모델링 -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주방, 발코니 일부를 확장해 개방감을 키운 전경

주방은 발코니 일부를 확장해 공간의 크기부터 다시 잡았습니다. 들어서는 순간 느껴지는 개방감이 확연히 달라지는 자리로, 이번 부산 아파트 리모델링에서 구조 변경의 효과가 가장 또렷하게 드러나는 공간입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주방 - 냉장고를 주방 안으로 끌어들여 조리 동선을 짧게 정리한 구성

기존 구조에서는 냉장고가 왼쪽 벽에 붙어 있어, 재료를 꺼내 조리대까지 오가는 동선이 길고 군더더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냉장고를 주방 안쪽으로 끌어들였습니다. 그러면서 다이닝과 주방의 경계도 분명해졌고, 조리에서 식사, 정리로 이어지는 흐름이 한 동선 안에 정리됐습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주방에서 가장 크게 바뀐 지점입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주방 - 세라믹으로 마감한 아일랜드를 중앙에 두어 다이닝을 바라보는 구조

주방 한가운데에는 아일랜드를 두어 공간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덕분에 요리하는 사람이 벽을 보고 서는 대신 다이닝을 마주 보게 되어, 가족과 눈을 맞추며 일할 수 있게 됐죠. 아일랜드 상판은 세라믹으로 마감해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챙겼고, 주방 전체 톤과도 무리 없이 어울리도록 맞췄습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 확장된 주방 발코니에 별도로 구성한 보조 주방

확장된 발코니 자리에는 보조 주방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자주 쓰지 않는 가전이나 손이 많이 가는 준비 작업을 이쪽으로 몰아 두면, 정면의 메인 주방은 늘 정돈된 상태로 유지됩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다이닝 - 벽 조명을 설치해 벽면 자체를 장식 요소로 만든 공간

다이닝 벽면에는 벽 조명을 달아 공간의 표정을 정리했습니다. 단순히 빛을 보태는 보조 조명이 아니라, 조명 자체가 벽면을 구성하는 하나의 장식 요소로 읽히도록 의도한 것입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주방 - 발코니 확장부 안쪽 키큰장으로 가전과 수납을 한 면에 정리한 구성

발코니 확장부 안쪽에는 키큰장을 세워 수납량을 넉넉히 확보했습니다. 가전과 수납을 한쪽 면으로 몰아 정리하니 주방 전체가 한결 단정해 보이고, 정작 작업하는 공간은 넓게 남습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주방 - 아일랜드 하부를 띄우고 간접 조명을 넣어 플로팅 효과를 준 디테일

아일랜드 하부는 바닥에서 띄우고 그 틈에 간접 조명을 숨겼습니다. 빛이 은은하게 깔리면서 아일랜드가 떠 있는 듯한 플로팅 효과가 나고, 밤이 되면 주방 전체가 부드럽게 가라앉은 인상으로 정리됩니다. 시선을 끄는 포인트이면서도 과하지 않게 공간에 녹아드는 디테일입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주방 - 화이트 톤과 거실에서 이어진 스톤 패턴 바닥으로 통일감을 완성한 모습

주방의 바탕은 화이트 톤으로 잡아 밝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 여기에 거실에서 흘러 들어온 스톤 패턴 바닥이 더해지면서 통일감이 완성되죠. 톤과 마감을 한 줄로 잇다 보니, 거제월드메르디앙의 주방은 거실과 떨어진 별개의 방이 아니라 하나의 큰 생활 공간처럼 느껴집니다.

안방 — 발코니 확장을 윈도우 시트로 풀어낸 침실

부산 아파트 리모델링 -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안방, 아이보리 계열로 정리해 편안함을 살린 침실

거실과 주방이 정제된 표정의 공간이라면, 안방은 머무는 시간이 긴 방인 만큼 성격을 조금 다르게 잡았습니다. 전체 톤은 밝게 유지하되 아이보리 계열로 한 번 더 따뜻하게 눌러, 침실 특유의 편안함이 자연스럽게 스미도록 했습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안방 - 발코니를 확장해 창을 바라보는 윈도우 시트로 계획한 구조

이 현장에서 손꼽히는 변화가 안방 발코니 확장입니다. 그저 면적을 늘리는 데서 멈추지 않고, 늘어난 자리를 어떻게 쓸지까지 같이 고민해 윈도우 시트로 계획했습니다. 창을 마주 보는 깊이가 생기면서, 침실 안에서도 여유 있는 시선과 동선을 함께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안방 - 우드 패턴 필름으로 마감해 따뜻한 온기를 더한 윈도우 시트

윈도우 시트는 은은한 우드 패턴 필름으로 마감했습니다. 화이트가 주를 이루는 방 안에서 우드가 과하지 않게 온기를 더해, 침실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풀어 줍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안방 - 욕실 앞까지 길게 이은 붙박이장에 스타일러를 매립하고 오픈 행거를 더한 구성

침대 맞은편 벽에는 붙박이장을 안방 욕실 앞까지 길게 이어 짰습니다. 스타일러는 장 안으로 매립해 밖으로 드러나지 않게 감췄고, 장 끝에는 오픈 행거를 더해 외출 후 벗어 둔 옷이나 자주 쓰는 물건을 걸어 둘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납을 한 면에 모으면서 실용성까지 챙긴 구성입니다.

안방 욕실 — 대형 타일로 넓고 단정하게 정리한 공간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안방 욕실 - 600x1200 대형 타일로 줄눈을 줄여 넓어 보이게 정리한 벽과 바닥

안방 욕실은 600×1200 사이즈의 대형 타일로 벽과 바닥의 흐름을 정돈했습니다. 타일 한 장이 크니 줄눈이 그만큼 줄어들고, 면이 끊기는 선이 적어지면서 욕실 전체가 더 넓고 단정하게 보입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안방 욕실 - 젠다이와 파티션 모서리를 졸리컷 후 레진으로 마감해 깔끔하게 정리한 디테일

세면대 뒤 젠다이와 파티션처럼 모서리가 생기는 부분은 모두 졸리컷한 뒤 레진으로 마감했습니다. 타일 단면이 그대로 노출되지 않게 정리해 손이 닿아도 거칠지 않고, 보기에도 훨씬 깔끔합니다. 이런 마무리가 시간이 지나도 욕실의 완성도를 지켜 주는 기준이 됩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안방 욕실 - 오픈 샤워부스 천장에 라인 조명을 넣어 밝힌 샤워 공간

샤워 공간은 막지 않고 오픈 샤워부스 형태로 열어 두었습니다. 천장에는 라인 조명을 넣어 샤워 구역을 또렷하게 밝혔습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안방 욕실 - 창 옆 벽체를 활용한 매립 선반을 동일 타일로 마감한 디테일

창 옆 벽체는 안으로 파내 매립 선반으로 활용했습니다. 샴푸 같은 욕실 용품을 올려 두는 자리지만, 선반이 따로 튀어 보이지 않도록 벽과 같은 타일로 마감했습니다. 쓰임은 살리면서 욕실 전체의 마감 기준은 흐트러뜨리지 않은 디테일입니다.

거실 욕실 — 사용성을 우선한 공용 욕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거실 욕실 - 욕조가 있는 공용 욕실, 샤워와 세면 공간을 타일 파티션으로 분리한 구성

마지막은 거실 욕실입니다. 전체 톤은 안방 욕실과 마찬가지로 과하지 않게 가져가되, 온 가족이 함께 쓰는 공용 욕실인 만큼 사용성을 먼저 두고 구성했습니다. 욕조를 둔 구조로, 샤워 공간과 세면 공간은 타일 파티션으로 나눴습니다. 이 파티션은 옆면까지 같은 타일로 감아 마감해 통일감을 더했습니다.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 거실 욕실 - 곡선이 살아 있는 세면대와 벽 매립 수전으로 깔끔하게 정리한 세면 공간

세면대는 부드러운 곡선이 살아 있는 디자인을 골라 욕실 분위기를 한결 가볍게 만들었습니다. 수전은 벽체에 매립하는 방식으로 시공해 세면대 주변이 복잡해 보이지 않도록 정리했고, 덕분에 디자인과 사용성이 한 면에서 자연스럽게 맞물립니다.

이번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은 여러 공간에서 확장을 통한 구조 변화가 동시에 이뤄진 부산 아파트 리모델링입니다. 주방과 안방 발코니를 확장하되 면적을 늘리는 데서 멈추지 않고, 늘어난 공간이 실제 생활 속에서 어떻게 쓰일지까지 끌어와 구성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구조가 바뀌는 동안에도 집 전체의 완성도가 흔들리지 않도록 기준을 잡아 둔 현장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부산 아파트 리모델링에서 발코니 확장은 어떤 효과가 있나요?

거제월드메르디앙 48평에서는 주방과 안방 두 곳의 발코니를 확장했습니다. 주방은 확장으로 개방감을 키우는 동시에 냉장고를 안쪽으로 옮겨 조리 동선을 줄였고, 안방은 늘어난 폭을 윈도우 시트로 풀어 창을 마주 보는 깊이를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면적을 넓히는 것을 넘어, 확장한 공간의 쓰임까지 함께 설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48평 거실 바닥은 어떤 마감이 좋은가요?

이 현장에서는 에디톤 솔티 크림 스톤 바닥을 적용했습니다. 목재 마루와 달리 습도·온도 변화에 따른 변형 부담이 적고, 넓은 면적에서도 이음매와 결이 과하게 도드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48평처럼 바닥 면이 넓은 평형에서 면을 안정적으로 잡아 주기에 유리합니다.

현관을 좁지 않게 보이게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막힌 벽 일부를 모루 유리로 비우면 시선이 가볍게 통과해 답답함이 줄어듭니다. 현관 벤치는 상·하부를 우드로 감싸고 가운데를 블랙 라인으로 끊어 떠 보이게 하면, 큰 가구도 둔탁해 보이지 않습니다. 간살 슬라이딩 중문 역시 닫아 둔 상태에서도 답답함을 덜어 줍니다.

욕실을 넓어 보이게 하는 타일 시공 방법이 있나요?

600×1200 대형 타일을 쓰면 줄눈이 줄어 욕실이 한층 넓고 단정하게 보입니다. 젠다이와 파티션 모서리는 졸리컷한 뒤 레진으로 마감해 타일 단면이 드러나지 않게 정리하면, 손에 닿는 부분까지 완성도가 유지됩니다.

부산 아파트 리모델링 상담은 어떻게 하나요?

인디언즈 인테리어는 부산 연제구·해운대·남구 일대 아파트 리모델링을 전문으로 합니다. 아래 상담 링크 또는 전화(1522-1163)로 현장 상황을 알려주시면, 평형과 구조에 맞춰 맞춤 상담을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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