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자이 2차 33평 인테리어 | 원통형 세면대 욕실과 일자형 주방으로 완성한 부산 아파트 리모델링

📌 3줄 요약 (TL;DR)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자이 2차 33평(A타입·3베이)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 시공 사례입니다.
  • 현관부터 안방까지 모노톤 그레이와 웜그레이 톤으로 묶고, 욕실은 구조를 다시 짜 원통형 세면대 중심의 호텔식 욕실로 풀어냈습니다.
  • 주방은 세라믹 일자형 아일랜드와 보조 주방, 안방은 부부 방 대신 아이들의 방으로 내준 점이 이 집의 핵심입니다.

안녕하세요, 부산 인테리어 업체 인디언즈 인테리어입니다. 이번 글에서 보여드릴 현장은 해운대 자이 2차 33평 인테리어, 그중에서도 A타입의 전체 리모델링입니다. 단지 구조 자체가 잘 짜여 있어 손을 더할수록 공간이 살아나는 아파트인데요. 해운대 자이 45평에 이어 두 번째로 맡은 집이기도 합니다. 같은 단지라도 사는 사람이 다르면 집의 답도 달라지죠. 이 집이 찾은 답을 현관에서부터 차례로 따라가 보겠습니다.

현장 위치부산 해운대구 · 해운대 자이 2차
평형 / 타입33평 · A타입(3베이 구조)
시공 범위현관 · 거실 욕실 · 거실 · 주방 · 안방 전체 리모델링
콘셉트모노톤 그레이 · 웜그레이 톤온톤 · 미니멀
주요 마감재포셀린 타일 · 600×1200 대형 타일 · 스톤 패턴 마루 · 세라믹 아일랜드 상판
설계·감리인디언즈 인테리어
해운대 자이 2차 33평 거실 다이닝 전경, 우드 실링팬과 원형 대리석 테이블, 톤을 맞춘 주방이 한눈에 이어진 모습

현관 — 집의 분위기를 먼저 말해 주는 자리

톤온톤 포셀린 타일 바닥과 웜그레이 매트 벽으로 마감한 해운대 자이 2차 33평 현관

이 집의 첫인상은 군더더기 없이 정리된 현관에서 시작됩니다. 바닥은 톤온톤으로 이어지는 포셀린 타일을 깔아 발을 디뎠을 때 안정감이 먼저 오게 했고, 벽은 따뜻한 웜그레이로 매트하게 눌렀습니다. 색을 줄인 대신 질감으로 분위기를 잡은 셈이죠.

신발장 맞은편에 둔 현관 벤치형 수납장,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는 자리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맞은편은 신발장으로 채웠고, 그 아래에는 벤치형 수납장을 두었습니다. 앉아서 신발을 신기에도, 들고 들어온 택배 상자를 잠깐 내려놓기에도 좋은 자리. 작지만 매일 쓰이는 배려입니다.

현관 상부 슬림한 거울과 벽부등, 은은한 빛이 번지는 화장대 겸용 공간

상부에는 슬림한 거울을 달아 좁은 현관이 한 뼘 더 넓어 보이게 했습니다. 조명은 간접등 대신 벽부등으로. 천장을 파고드는 빛이 아니라 벽을 타고 번지는 빛이라, 들어서는 순간의 인상이 한결 부드럽습니다. 작은 오브제 하나 올려둘 여백까지 남겨 생활감도 함께 담았죠.

현관 우드 벽에 켜진 동그란 2구 벽등과 하부 벤치, 전면 거울이 함께 보이는 각도

불을 켜면 동그란 2구 벽등이 우드 벽을 따라 은은하게 번집니다. 거울이 그 빛을 한 번 더 받아 주니, 좁은 현관이 실제보다 깊고 따뜻하게 느껴지죠. 들고 나는 길목이지만 매번 기분 좋게 지나게 되는 자리입니다.

몰딩을 걷어내고 매끈하게 정리한 현관에서 실내로 이어지는 진입 라인
군더더기 없이 정돈된 현관 중문 라인, 벽과 바닥이 같은 톤으로 이어지는 모습

실내로 들어서는 라인은 불필요한 몰딩을 모두 걷어내 매끈하게 정리했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이 디테일이야말로 인디언즈가 가장 공들이는 부분인데요. 결국 단정한 현관은 단순한 출입구가 아니라 집 전체의 톤을 먼저 알려 주는 장면이 됩니다. 그 현관 오른쪽으로 거실 욕실이 자리합니다.

거실 욕실 — 구조를 다시 짜 만든 호텔식 무드

600x1200 대형 그레이 타일로 벽과 바닥을 통일한 모노톤 거실 욕실

욕실 문을 열면 차분한 모노톤 그레이가 공간을 감쌉니다. 여기서 핵심은 600×1200 대형 타일입니다. 큰 타일은 그만큼 줄눈이 줄어들고, 줄눈이 줄면 시선이 걸리는 곳이 사라지죠. 바닥과 벽에 같은 타일을 그대로 이어 붙이자 공간이 하나의 덩어리처럼 정돈되고, 타일의 비례가 만들어내는 안정감이 욕실 전체를 묵직하게 잡아 줍니다.

공간의 중심을 잡는 원통형 세면대

곡선 실루엣의 원통형 세면대와 매립형 수전, 원형 거울 뒤로 간접 조명이 퍼지는 욕실

그리고 시선을 단번에 붙드는 주인공, 원통형 세면대입니다. 각진 사각 세면대와 달리 바닥으로 둥글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마치 하나의 오브제처럼 공간 한가운데 서 있죠. 매립형 수전은 벽 속으로 숨겨 세면대의 곡선을 흐트러뜨리지 않았고, 원형 거울 뒤에서 새어 나오는 간접 조명이 그 곡선을 부드럽게 띄워 줍니다. 위생 기구라기보다 ‘디자인이 머무는 자리’에 가깝달까요. 이번 해운대 자이 33평 인테리어에서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장면이 바로 이 욕실입니다.

습식과 건식을 가른 구조 재배치

세면대를 입구 정면에 두고 양변기 옆 파티션으로 샤워 공간을 분리한 욕실 구조

사실 이 욕실의 진짜 변화는 눈에 보이는 마감보다 구조에 있습니다. 원래는 양변기 옆에 세면기가, 그 옆에 샤워기가 일렬로 붙어 있던 평범한 배치였는데요. 이번엔 세면대를 문을 열면 정면으로 마주 보도록 옮겨 시선의 중심을 세웠습니다. 대신 양변기 옆에는 파티션을 세워 샤워 공간을 따로 떼어 냈고, 그 파티션 안쪽에 샤워기를 붙여 물 쓰는 영역과 마른 영역을 깔끔하게 갈랐습니다.

다크 그레이 타일 샤워 공간의 블랙 슬라이드 바와 핸드 샤워, 매립 수전 디테일

파티션 안쪽 샤워 공간은 이렇게 정리됐습니다. 다크 그레이 타일 위에 같은 톤의 블랙 수전과 슬라이드 바를 맞춰, 물이 닿는 자리인데도 색이 튀지 않고 차분하게 가라앉죠. 핸드 샤워는 슬라이드 바에 걸어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 천장과 다크 그레이 벽 사이에 심리스하게 매입된 라인 조명

화이트 천장과 다크 그레이 벽이 만나는 경계에는 라인 조명을 심리스하게 묻었습니다. 얇은 빛줄기 하나가 욕실 둘레를 따라 흐르면서, 흔한 욕실에서는 보기 힘든 호텔 욕실 특유의 무드가 만들어집니다. 조명을 ‘밝히는 도구’가 아니라 ‘분위기를 조율하는 장치’로 쓴 셈이죠.

거실 욕실 양변기 위 벽을 따라 흐르는 간접 조명 라인과 다크 그레이 타일

같은 빛은 양변기 위쪽 벽에서도 한 줄 더 흐릅니다. 벽을 타고 내려오는 간접광이 다크톤 타일의 오돌토돌한 질감을 살며시 들춰내는데, 덕분에 가장 닫힌 구석까지 빈틈없이 무드가 이어지죠.

은은한 메탈 질감 도어를 적용한 욕실 수납장

수납장은 표면에 메탈 질감을 입힌 도어로 마무리했습니다. 매트 도장이나 필름과 달리 빛이 닿는 각도에 따라 표면이 미묘하게 달라지는데, 이 작은 반사가 그레이 일색의 욕실에 깊이를 한 겹 더해 줍니다.

모노톤 그레이로 정돈된 거실 욕실 상부장과 디테일

거실 — 3베이가 만들어 준 트인 흐름

거실과 주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해운대 자이 33평 A타입 3베이 구조

현관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해운대 자이 33평 A타입의 진짜 강점이 드러납니다. 바로 3베이 구조인데요. 거실과 주방이 막힘없이 이어져, 톤만 잘 맞춰도 공간 전체가 시원하게 트여 보입니다. 그래서 복도도 그저 방으로 가는 통로로 두지 않았습니다. 집 안의 시선이 모이는 축으로 보고 벽과 바닥, 조명까지 같은 톤으로 정리했죠.

벽면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스텝 도어로 시공한 복도 방문

복도에 면한 방문은 스텝 도어로 짰습니다. 문틀이 벽과 한 면처럼 이어져, 여닫이문인데도 답답하게 튀어나오는 느낌 없이 벽 속으로 잠긴 듯 정리됩니다.

도배로 단정하게 이어진 거실 벽과 스톤 패턴 마루 바닥

거실 벽은 전체를 도배로 마감해 면이 끊기지 않게 했습니다. 바닥에는 스톤 패턴 마루를 깔았는데, 돌의 묵직한 질감과 마루의 단단함을 한 번에 가져가는 선택이었죠.

소파 대신 테이블을 들여 식사와 작업이 모두 가능한 거실

이 거실에는 소파가 없습니다. 대신 그 자리를 테이블이 차지하죠. 가족이 둘러앉아 밥을 먹고, 아이가 그림을 그리고, 때로는 누군가 노트북을 펴는 다용도 공간. 거실을 ‘쉬는 곳’으로만 묶지 않은 결정입니다.

여백으로 완성한 TV 벽

세로 결 패턴으로 은은한 입체감을 더한 거실 TV 벽면

TV가 놓인 벽도 그냥 화면 거는 자리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세로 결이 살아 있는 패턴을 넣어 빛이 닿을 때마다 은은한 입체감이 올라오게 했죠. 평평한 면에 그어진 결 하나가 거실의 밀도를 바꿔 놓습니다.

디자이너가 제안한 벽시계를 포인트로 건 미니멀한 거실 벽

여기에 디자이너가 제안한 벽시계를 하나 걸었습니다. 시간을 보는 기능과 시선을 잡는 오브제 역할을 동시에 하는, 미니멀한 벽에서 딱 한 점의 포인트가 되어 주는 소품입니다.

천장을 높여 보이게 하는 조명

등박스를 제작해 빛이 은은하게 번지도록 한 거실 천장

천장에는 등박스를 따로 짜 그 안에 조명을 앉혔습니다. 빛이 직접 쏟아지지 않고 박스 둘레로 번지면서, 같은 높이의 천장이 한 단 더 올라간 것처럼 느껴지죠. 조명 하나로 거실의 체감 면적이 달라지는 순간입니다.

테이블 위로 슬림하게 매입한 마그네틱 레일 조명

테이블 위에는 마그네틱 레일 조명을 매입했습니다. 보시면 레일이 꽤 얇죠? 같은 마그네틱 레일이라도 두께에 따라 인상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슬림한 라인일수록 천장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보입니다.

중심에 다이닝 테이블을 둔 거실, 모임과 작업을 함께 받는 유연한 공간

그 빛 아래 놓인 다이닝 테이블이 이 거실의 진짜 중심입니다. 식탁이자 작업대이자 가족이 모이는 자리. 휴식 공간이라는 거실의 통념을 비우고, 생활 방식에 따라 얼마든지 모습을 바꿀 수 있는 무대로 비워 둔 거죠.

톤을 맞춰 거실에서 주방으로 시선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모습

거실에서 주방 쪽으로 시선을 돌려도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두 공간의 톤을 하나로 묶고 가구의 비례까지 맞춰 둔 덕분인데요. 이렇게 경계를 지우는 연결감은 도면 위 계산만으로는 나오지 않습니다. 현장을 숱하게 다뤄 본 부산 인테리어 업체만이 손끝으로 잡아내는 감각이죠.

고객이 직접 고른, 이동이 자유로운 거실 가구

가구는 고객님이 직접 고르셨습니다. 붙박이로 고정하지 않아 생활 패턴이 바뀌면 언제든 자리를 옮길 수 있는데, 공간을 비워 두고 채움은 사는 사람에게 맡긴다는 점도 이 집의 결입니다.

벽과 같은 톤으로 마감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거실 발코니 슬라이딩 도어

발코니로 통하는 문은 슬라이딩 도어로 했습니다. 벽과 같은 톤으로 맞춰 닫아 두면 문이라는 사실조차 잊을 만큼 벽에 녹아들고, 옆으로 흐르는 커튼까지 이어지며 한쪽 벽 전체가 하나의 화면처럼 정리됩니다.

주방 — 세라믹 아일랜드를 축으로 펼친 동선

거실과 주방을 잇는 군더더기 없는 직선형 일자형 아일랜드

주방의 인상은 길게 뻗은 일자형 아일랜드 한 줄로 정해집니다. 곡선도 꺾임도 없는 직선 하나가 공간을 단정하게 가르면서, 동시에 거실과 주방을 잇는 다리가 되어 주죠. 조리대 이상의 역할입니다. 집의 한가운데서 생활과 시선이 모두 모이는 축이니까요.

블랙 찬넬을 손잡이로 적용한 아일랜드 앞쪽 서랍형 수납장

아일랜드 앞면은 서랍형 수납으로 빼곡히 채웠습니다. 조리 도구든 자잘한 살림이든 한 번에 정리되도록요. 눈여겨볼 곳은 손잡이를 대신하는 블랙 찬넬입니다. 밝은 면을 가로지르는 검은 라인 한 줄이 길게 들어가면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수납장에 단단한 리듬을 새겨 넣었죠.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한 세라믹으로 마감한 아일랜드 상판

상판은 세라믹을 올렸습니다. 매일 칼을 대고 뜨거운 냄비를 올리는 자리인 만큼,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하고 오래 써도 잘 변형되지 않는 소재로 골랐죠. 여기에는 후드 일체형 인덕션이 들어갈 예정이라, 아일랜드 위로 거추장스러운 후드가 내려오지 않아 라인이 한층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아일랜드가 만들어 준 보조 주방

냉장고 장 옆 보조 주방으로 통하는 히든 도어

냉장고 장 옆으로 문이 하나 숨어 있습니다. 보조 주방으로 통하는 히든 도어인데요. 아일랜드를 앞으로 끌어내면서 생긴 뒤쪽 여유 공간 덕에, 원래 평면에는 없던 보조 주방을 새로 들일 수 있었습니다. 구조를 바꾸자 없던 방 하나가 생긴 셈이죠.

김치냉장고 자리와 보조 싱크대를 갖춘 보조 주방 내부

안쪽 보조 주방에는 김치냉장고 자리를 비워 두고 보조 싱크대까지 들였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나 부피 큰 가전은 모두 이 뒤편으로 넘겨, 정작 손님 눈에 닿는 메인 주방은 늘 깔끔하게 비워 둘 수 있게 한 구성입니다.

고급스러움을 지키는 조명 설계

라인 조명과 사각 다운라이트로 간결하게 정리한 주방 천장

주방 천장은 라인 조명과 사각 다운라이트만으로 간결하게 끝냈습니다. 동그란 다운라이트가 천장에 잔뜩 박히면 아무리 좋은 가구를 써도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거든요. 빛의 모양까지 공간의 격에 맞춘 선택입니다.

아일랜드 하부에 넣어 공간을 띄워 보이게 하는 간접 조명

마지막으로 아일랜드 하부에도 간접 조명을 한 줄 숨겼습니다.

하부 간접 조명으로 아일랜드가 바닥에서 떠 있는 듯 보이는 주방

이 한 줄이 들어오자 묵직한 아일랜드가 바닥에서 살짝 떠오른 것처럼 가벼워집니다. 빛이 바닥으로 은은하게 깔리면서 주방이 단순한 조리 공간을 넘어 하나의 장면이 되는 순간이죠. 쓰임과 분위기를 동시에 잡은, 작지만 결정적인 한 수입니다.

복도 쪽에서 바라본 주방 아일랜드, 하부 간접 조명이 바닥을 비추는 측면 무드 컷

복도 쪽에서 주방을 돌아보면 그 효과가 더 또렷합니다. 어둑한 동선 끝, 바닥에 깔린 빛이 아일랜드를 한 단 띄워 놓은 듯 주방이 은은하게 떠오르죠. 멀리서 볼수록 빛 하나가 공간의 무게를 어떻게 바꾸는지가 그대로 보입니다.

안방 — 부부 방을 비우고 아이들에게 내준 선택

부부 침실 대신 아이들의 방으로 내준 해운대 자이 33평 안방

대개 안방은 부부의 몫입니다. 그런데 이 집은 가장 넓고 좋은 그 방을 과감히 아이들에게 내주었습니다. 집의 중심을 누구에게 둘 것인가. 그 답이 평면 위에 그대로 드러난 결정이었죠.

창가 싱글 침대와 시어 커튼, 우물형 간접 조명과 채광이 가득 들어오는 아이방

큰 창을 낀 덕에 낮 동안 빛이 방 안 가득 들어옵니다. 우물형 천장을 두른 간접 조명과 창밖 채광이 겹치면서, 흰 톤으로 맞춘 가구들이 한층 가볍고 환하게 떠오르죠. 아이가 하루 대부분을 보낼 방인 만큼 밝기와 환기를 가장 먼저 챙긴 셈입니다.

침대 두 대와 양쪽 책상, 천장 실링팬을 더한 아이들 방

넉넉한 면적을 살려 침대를 두 대 나란히 놓고, 앞쪽 양옆으로는 책상을 짝지어 두었습니다. 잠자리와 공부방을 한 방에 담은 구성이죠. 천장에는 실링팬을 달아 공기가 고이지 않게 했고요. ‘안방=부부 침실’이라는 공식을 지우고, 지금 이 집에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맞는 답으로 다시 짠 방입니다.

싱글 침대 두 대와 실링팬, 롤스크린을 갖춘 아이방 와이드 컷

방 전체를 담으면 두 아이의 자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침대 두 대를 양쪽으로 벌려 놓고 가운데 동선은 넉넉히 비워, 둘이 마음껏 오갈 수 있게 했죠. 같은 방을 쓰면서도 각자의 잠자리와 책상이 또렷하게 나뉘는 배치입니다.

마무리 — 해운대 자이 2차 33평 인테리어가 다시 짠 것

이번 작업은 벽지를 바꾸고 타일을 새로 까는 단순한 마감 공사가 아니었습니다. 욕실은 동선을 다시 그렸고, 주방은 구조를 비틀어 없던 방을 만들었으며, 안방은 주인을 바꿨죠. 현관에서 거실, 주방, 욕실, 안방까지 — 모든 공간을 ‘이 집에 누가 어떻게 사는가’라는 질문에서 다시 풀어낸 셈입니다. 해운대 자이 2차에서 두 번째로 맡은 이 집을 마치며, 좋은 단지와 좋은 고객, 그리고 그 사이에서 공간을 다듬는 저희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습니다. 인디언즈 인테리어는 앞으로도 집을 꾸미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안에 담길 삶까지 설계하는 부산 인테리어 업체로 남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해운대 자이 2차 33평은 어떤 구조인가요?

A. 이번 현장은 33평 A타입으로 3베이 구조입니다. 거실과 주방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동선이 트여 보이는 것이 장점이며, 톤을 통일하면 공간의 흐름이 한층 넓게 느껴집니다.

Q. 욕실 구조는 어떻게 바꿨나요?

A. 기존에는 양변기 옆에 세면기, 그 옆에 샤워기가 일렬로 붙어 있었습니다. 이번 시공에서는 세면대를 입구 정면으로 옮겨 시선의 중심을 세우고, 양변기 옆에 파티션을 세워 샤워 공간을 분리한 뒤 그 안쪽에 샤워기를 시공했습니다. 습식과 건식이 자연스럽게 나뉘는 배치입니다.

Q. 33평인데 보조 주방까지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요?

A. 일자형 아일랜드를 앞으로 빼면서 뒤쪽에 생긴 여유 공간을 활용했습니다. 보조 주방에는 김치냉장고 자리와 보조 싱크대를 두어 부피 큰 가전과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을 분리했고, 메인 주방은 늘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냉장고 장 옆 히든 도어로 연결됩니다.

Q. 부산 아파트 인테리어 상담은 어떻게 진행하나요?

A. 인디언즈 인테리어는 부산 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설계부터 시공, 감리까지 함께 진행합니다. 평형과 구조, 그리고 사는 사람의 생활 방식에 맞춘 견적과 상담은 인디언즈 인테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아래 인디언즈 인테리어 블로그에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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