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촌 24평 인테리어 한눈에 보기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20년 넘게 체리색 몰딩과 우물천장이 남아 있던 구축 아파트의 전체 올수리 기록입니다. 어머님 한 분이 지내실 집이라 안전과 관리 편의를 첫 번째 기준으로 두었고, 욕조를 철거해 문턱 없는 샤워 욕실을 만들었습니다. 유리 격자 중문 철거, 반매립 TV월, 무문선 도어, 샤시 전체 교체가 함께 진행됐습니다.
아시아선수촌 24평 인테리어의 출발점은 화려한 레퍼런스가 아니라 한 문장이었습니다. “어머니가 혼자 지내실 집이니, 밝고 관리하기 쉽게.” 부산 인테리어 현장에서 자주 만나는 2000년대 구축의 조건 위에서, 인디언즈는 더하는 대신 덜어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현장 정보 요약
| 현장 |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
| 평형 / 거주 | 24평 · 어머님 1인 거주 |
| 콘셉트 | 밝은 그레이·베이지 톤의 전체 올수리, 관리 부담 최소화 |
| 구조 핵심 | 욕조 철거 후 단차 없는 샤워 공간 · 유리 격자 중문 철거 · 반매립 TV월 · 샤시 전체 교체 |
| 주요 마감 | 디아망 PR044-04 도배 · 올고다 인디언크림 마루 · 아덱스 쿠바IV/아스트라 타일 · LX 보르떼 SSM03 미스티그레이 |
아시아선수촌 24평 인테리어, 무엇부터 덜어냈을까

공사 전 거실에는 체리색 우물천장과 액자식 아트월, 물결 모양 형광등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자재 하나하나가 저마다 존재감을 주장하던 시절의 마감이라, 몰딩과 장식을 걷어내는 일이 곧 이 집의 톤을 만드는 일이었죠. 여기에 집 안을 잘게 나누던 유리 격자 중문까지 철거 대상에 올렸습니다.
구조를 크게 흔드는 대신, 면을 정리하고 빛이 지나는 길을 여는 것. 20년 넘은 구축 아파트의 부산 아파트 리모델링에서 비용 대비 체감이 가장 큰 선택이 바로 이 지점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결정에 앞서, 가장 먼저 확정한 공간이 있습니다. 욕실입니다.
1순위 결정 — 욕조 대신 문턱 없는 욕실
아시아선수촌 24평 인테리어에서 가장 큰 결정은 욕실에 있었습니다. 어르신이 계신 집의 낙상 사고 대부분이 욕실에서, 그중에서도 욕조를 넘나드는 동작과 바닥 턱에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욕실은 예쁘게 만들기 전에 먼저 안전하게 만들었습니다.

세면 코너의 인상은 라우체 티니의 각진 볼륨과 거울장 아래로 흘러나오는 빛이 만듭니다. 조명이 타일의 질감을 타고 번지면서 “화장실은 밝게”라는 요청이 조명 개수 없이 해결됐습니다. 거울장은 천장까지 키워 수납을 겸하고, 여닫는 방식 대신 미는 방식이라 좁은 폭에서도 동선이 걸리지 않습니다.

욕조를 들어낸 자리는 기존 배수를 폐쇄하고 바닥 물매를 새로 계산해, 발끝에 걸리는 턱 없이 평평한 샤워 존으로 완성했습니다. 수전은 비반트 슬라이드바를 달아 선 자세든 샤워 의자에 앉은 자세든 헤드 높이가 따라옵니다.


샤워용품 자리는 벽 안쪽으로 파 넣은 3단 매립 선반이 맡습니다. 좁은 샤워 동선에 어깨가 부딪힐 돌출물을 처음부터 만들지 않겠다는 계산이죠. 벽과 바닥은 아덱스 쿠바IV 600×600 라이트그레이 타일 한 종으로 통일해 물때가 말라도 얼룩이 도드라지지 않습니다.

도어 역시 스톤 패턴 필름으로 감싸 타일 벽 사이에서 이질감이 없습니다. 금속 액세서리는 수건바부터 휴지걸이까지 니켈로 묶어, 반짝임을 한 톤 아래로 눌렀고요.
설비를 숨긴 현관 — 분전함과 계량기를 벽으로

현관에서 처음 만나는 우드 결의 벽은 수납장이 아닙니다. 수도 점검부와 분전함이 몰려 있는 자리를 영림 PW967-2 필름으로 통째로 감싸고, 문이 필요한 위치만 골을 따서 손잡이 없는 문을 단 설비 마감 벽이에요. 말하자면 정비용 해치를 품은 벽 — 열면 설비고, 닫으면 인테리어입니다.



같은 벽에 전신 거울을 세로로 매입해 외출 전 동선까지 담았습니다. 분전함 문짝은 안쪽 면까지 동일한 필름으로 처리해 닫는 순간 벽으로 돌아가고, 하부의 낮은 문 뒤에는 수도 계량기가 자리합니다. 구축 복도식 아파트처럼 현관에 설비가 몰린 구조에서 특히 효과가 큰 마감 방식입니다. 바닥은 아덱스 아스트라05W 600×1200 타일로 밝게 정리했습니다.
복도 — 몰딩 없는 면이 만드는 깊이감

현관의 우드 벽은 복도를 지나 거실 초입까지 끊기지 않고 이어집니다. 신발 수납은 맞은편 화이트 신발장 한 짝으로만 담백하게 해결했는데, 수납을 늘리는 대신 벽의 결을 지키는 선택이었습니다.


천장과 벽이 몰딩 없이 한 면으로 만나고, 문선을 없앤 방문들이 벽 속으로 사라지면서 복도 끝 거실 통창의 빛이 시선의 종착점이 됩니다. 예전에는 어두운 체리색 프레임이 걸음마다 시야를 토막 냈다면, 지금은 빛 하나가 복도 전체를 끌고 갑니다.

거실 — 빛의 띠와 벽 속의 TV

거실 조명 계획의 축은 커튼박스 라인입니다. 그 안에 T5를 연속으로 심고 에어컨은 천장 매입형으로 올려, 천장면에서 튀어나온 것을 전부 지웠습니다. 창 위로 이어지는 빛의 띠가 낮은 천장의 답답함을 걷어내는 방식이라, 천장고가 낮은 구축에서 다운라이트만으로 부족한 밝기를 채우기에 좋습니다. 샤시는 전체 교체하면서 기존 장식 난간을 살려 창밖 풍경에 리듬을 남겼습니다.

아시아선수촌 24평 인테리어에서 거실의 중심 결정은 반매립 TV월입니다. 벽체에 박스를 미리 짜 넣고 TV를 그 안에 앉혀, 배선과 브라켓이 모두 벽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꺼져 있을 때는 검은 면 하나만 남기 때문에 튀어나온 부피가 없고, 그만큼 24평 거실이 실제보다 넓게 읽힙니다.


복도와 거실이 만나는 우드 가벽에는 새로 교체한 비디오폰과 BSEED 6구 스위치를 세로 한 줄로 정렬했습니다. 집의 조작부가 한 곳에 모여 있으면, 벽을 더듬으며 스위치를 찾는 일이 사라집니다. 방문은 전부 문선을 없앤 무문선 도어에 벽과 같은 톤을 입혀, 열린 공간과 닫힌 공간의 경계가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주방 — 자리는 그대로, 구성은 전부 새로

주방의 디테일부터 보겠습니다. 싱크볼은 백조 GD800 고니 — 배수구가 옆으로 빠지는 사이드배수 구조라 볼 아래 수납장을 온전히 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수전은 비반트 DOT TA251 브러시드 니켈로, 물때가 눈에 덜 띄어 혼자 관리하는 주방에 맞습니다.

주방 전체는 위치를 옮기지 않았습니다. 기존 자리를 그대로 두고 안을 전부 새로 채우는 쪽이 배관 부담 없이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길이었죠. 도어는 LX 보르떼 SSM03 미스티그레이, 상판은 G556 스노우콘크리트로 맞춰 어머님이 원하신 밝은 그레이톤을 주방에서 가장 진하게 구현했습니다. LX 보르떼의 도어·마감 라인업은 LX하우시스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부장 아래로 길게 넣은 간접조명은 밤에 이 빛 하나로 주방을 정리해 줍니다.

주방에서 거실 쪽을 보면 영림 PX451-1 라이트스톤 필름을 입힌 무문선 도어 두 짝이 벽처럼 서 있습니다. 문과 벽의 경계를 지워 시야가 끊기지 않으니, 설거지를 하다가도 거실 통창의 빛이 그대로 닿습니다.
세탁 베란다와 안방 — 보이지 않는 정리

주방 통유리문 너머 세탁 베란다는 세탁기를 들이기 전에 급배수부터 새로 잡았습니다. 벽 선반과 세탁 수전을 정리하고 바닥은 아덱스 로마G 그레이 타일로 마감했는데, 이런 뒷공간의 배관 정리가 사실 입주 후 체감 만족도를 가장 오래 좌우하는 부분입니다.

안방 수납은 LX 보르떼 붙박이장이 벽 한 면을 통째로 맡습니다. 슬라이딩 방식을 고른 이유는 통로 폭 때문입니다. 침대를 놓고 남는 좁은 폭에서도 문이 회전 반경을 요구하지 않으니까요. 창은 이중창으로 새로 달되 유리를 반투명으로 선택했습니다. 베란다 쪽 시선은 닫고 빛만 통과시키는 필터인 셈입니다. 에어컨 배관은 폭을 계산한 커튼박스 단내림 안에 흡수시켜, 천장 전체를 낮추지 않고 설비만 사라지게 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아시아선수촌 24평 인테리어처럼 욕조를 철거하면 불편하지 않나요?
샤워 위주의 생활이라면 오히려 동선이 편해집니다. 특히 어르신이 계신 집은 욕조를 넘나드는 동작과 바닥 단차가 낙상 위험의 대부분이라, 단차 없는 샤워 공간과 슬라이드바 조합이 안전 면에서 유리합니다.
Q. 무문선 도어가 뭔가요?
문 둘레를 감싸는 문선 몰딩을 없애고, 문과 벽을 같은 톤으로 마감해 문이 벽처럼 보이게 하는 방식입니다. 좁은 평수에서 시야가 끊기지 않아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큽니다.
Q. 구축 아파트인데 샤시까지 전부 교체해야 하나요?
20년 이상 된 샤시는 단열과 기밀이 지금 기준과 차이가 큽니다. 도배·마루를 아무리 새로 해도 창에서 열이 새면 체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전체 올수리라면 샤시 교체를 우선순위에 두시길 권합니다.
Q. 부모님이 지내실 집 리모델링은 무엇부터 챙겨야 하나요?
마감재보다 동선과 안전이 먼저입니다. 이 현장처럼 욕실 단차 제거, 슬라이딩 도어, 손닿는 위치의 설비 점검구, 관리가 쉬운 무광 마감을 기본으로 잡고 톤을 입히는 순서를 추천합니다.
Q. 시공 사례를 더 보고 싶어요.
블로그의 시공사례 모음과 아파트 리모델링 카테고리에서 평형별 사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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